보양식 장어! 효능과 장어탕 끓이는법

장어란 무엇인가??

장어는 말 그대로 몸이 긴 물고기로 뱀장어목에 속해있는 종들을 통틀어 장어라고 

말을 합니다. 보통은 우리가 뱀장어라고 부르는 종이 장어라고 가리킬 때가 많습니다.

국내의 경우 뱀장어가 제일 유명해 민물과 바다를 모두 왔다갔다하는 물고기라고

생각을 많이 하지만 뱀장어를 제외한 장어로 불리는 종 모두는 바다에서 서식 한다고 합니다. 장어에 대한 미스터리가 굉장히 많은데 장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또 어디서 알을 낳고 어떤 삶을 사는지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것도 찾은게 없어 인공부화로는 장어를 양식할 수 없고 현재는 치어를 잡아 양식으로 키우는 방식만 있습니다. 옛날 일본에서 인공으로 부화를 성공하긴 했지만 다 자란 성어를 생식으로 먹기에는 부족해 아직까지도 치어를 키워 양식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장어는 연어랑은 반대로 강에서 살다가 바다로 나가 알을 낳는데 굉장히 수압이 높은 곳에서 알을 낳기때문에 그 환경을 똑같이 만들수 없어 양식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장어의 종류

장어는 세계적으로 17종정도로 많은 종류가 있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장어는

국내에서 많이 접할수 있는 장어들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뱀장어

흔히 민물장어라고 부르는 장어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유일하게 강과 바다를 넘나드는 장어로 유생기 때 강으로 올라와서 대략 5년에서 12년정도를 강에서 살다가 산란을 위해서 바다로 나갑니다. 본인이 태어난 깊은 심해에 다다라서야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화한 뱀장어는 투명하고 버드나무 잎처럼 생겨 댓잎뱀장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뱀장어 중에서도 풍천장어가 최고라고 칭하는데 그 이유는 뱀장어가 바닷물을 따라서 강으로 들어올때는 육지쪽으로 바람이 불기때문에 바람을 타고 온다고하여 풍천장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2.갯장어

여름철이면 횟집에 '하모'가 등장하는데 이 '하모'가 바로 갯장어입니다.

갯장어가 이것저것 아무거나 잘 무는 성격때문에 물다라는 뜻의 일본어 '하모'를 가져다 쓰기 때문입니다. '하모'라고 더 잘 알려진 이유는 일제강점기때 국내에 잡히는 갯장어를 일본으로 빼돌리기 위한 '수산통제어종'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하모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내의 정확한 명칭은 갯장어가 맞습니다. 

생긴게 붕장어와 비슷하지만 주둥이가 길고 뾰족하고 등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앞에서 시작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성체로 자란 갯장어는 20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3.붕장어

붕장어 또한 익숙치 않은 분들에겐 '아나고'라고하면 금방 알아채는 분들이 있습니다.

붕장어가 모래바닥을 뚫어 들어가기 때문에 구멍 혈자가 붙어 '아나고'라고 일본식으로 붙여져 있습니다. 이 또한 국내 명칭은 붕장어로 부르시면 됩니다.

붕장어는 야행성으로 모랫바닥 구멍에서 몸을 숨긴채 지내다가 밤이되면 활동을 시작해 작은 물고기 뿐만 아니라 닥치는대로 전부 포획하는 습성 때문에 '바다의 갱'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에는 횟감,구이로도 인기있는 종이지만 일본의 경우엔 붕장어가 가지고 있는 핏속에 독(이크티오톡신)때문에 날것으로 잘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어를 손질할 때는 반드시 피를 잘 빼주어야하고 세척도 잘 해야 합니다.

4.먹장어

먹장어는 눈이 퇴화되어서 흔적만 남아있어 '눈이 먼 장어'라고하여 

먹장어라 붙여졌습니다.

먹장어는 흡반처럼 생긴 입을 사용해서 물고기 살을 빨아 먹거나 죽은고기,또는 바다 동물의 사체에 입을 붙여서 먹기 때문에 겉모습도 징그러우나 식습성또한 혐오스럽다고하여 외국에서는 먹지않는 장어입니다만 국내의 경우 먹장어가 껍질을 벗겨내도 한참 동안을 꼼지락꼼지락 움직여 스태미너가 좋다고 여겨 인기가 좋습니다.

위에서 말한 꼼지락꼼지락 움직여 곰장어 또는 꼼장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먹장어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 대표적인 먹거리로 꼽힙니다.

장어의 효능

1.정력 강화

장어는 6개월동안 아무것도 먹기않고 3000km를 헤엄쳐 갈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어가 스태미너의 대명사로 불리는지 이해가 갈 정도입니다.

장어에는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정력에 큰 도움을 주며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도 다량 들어 있어 스태미너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피부미용

장어에 함유된 비타민E와 레티놀 성분이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두뇌발달

DHA,EPA같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뇌 기능을 활성화 시켜줌으로써 두뇌발달에

큰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풍부한 비타민A

비타민A는 성장과 발육 뿐만아니라 면역력과 시력에도 좋은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장어100g이면 하루 섭취 비타민A 양을 충족시켜주고 

5~6년자란 장어는 소고기보다 1000배가 넘는 비타민A 양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어 주의사항

장어는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섭취를 자제하는게 

좋으며 지질함량이 높아서 통풍,고지혈증같은 질병을 가지신 분들도 피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장어는 지방질이 많아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협심증같은

병을 악화시킬수 있으며 담석증이 생기거나 담석증이 있으신 분들은 심해질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장어탕 끓이는법

여름 보양식으로 장어를 많이 드시는데 대부분 장어구이로 많이 드시거나 날것으로 많이 드시는데 장어탕으로도 많이 드십니다! 오늘은 장어탕 끓이는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손질된 장어,고사리,대파,콩나물,얼갈이배추,방아잎,

양념

대파1/2개,마늘5개,월계수잎2장,고춧가루5T,집간장2T,

된장1t,다진파2T,다진마늘2T,들깨가루3T,생강가루1/3T,소금

장어를 직접 잡아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장어를 손질되서 구입하시거나

하기때문에 손질된 장어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손질된 장어를 물에 한번 헹군 다음 솥에 넣고 물을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2.대파와 마늘,월계수잎을넣고 1시간 30분 가량 끓여준다음 꺼내 채에 식혀 줍니다.

3.고사리와 콩나물,대파 등은 한번씩 물에 데친다음 물기를 빼줍니다.

4.물기를 뺀 야채들을 볼에 넣고 고춧가루,된장,다진마늘,후추약간 넣고 버무려줍니다.

5.식혀논 장어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6.곱게 갈린 장어를 아까 끓였던 육수를 가지고 

채에 부어 걸러주고 남은 뼈는 버려줍니다.

7.버무려놓은 야채들을 걸러준 육수에 넣고 끓여줍니다. 

8.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인다음 들깨가루와 방아잎을 넣고 10분정도 끓여준뒤

불을 꺼줍니다. 만약 방아잎이 없다면 깻잎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대체적으로 손이 많이가는 방법이기는 하나 여름 보양식으로는 최고이기때문에

시간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꼭 만들어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장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최고 탑인 장어!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있었고

효능 또한 뛰어나 정말 괜히 보양식이 아닌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식재료를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식재료 설명서 였습니다!